현지 시간으로 9월 10일, 새로운 영국 왕 찰스 3세가 공식적으로 취임했습니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순간에 조금 당혹한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즉위식의 에피소드
즉위식의 에피소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찰스 신 군주는 즉위 문서에 서명하기 위해 앉았을 때, 조수에게 두 번 신호를 보내고 테이블에 있는 펜 케이스와 기타 물건을 치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국 언론에 찰스 3세가 "얼굴을 찌푸리며" 화난 표정을 짓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
현지 시간으로 9월 10일,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왕위 계승자의 신분을 유지했던 73세의 찰스 왕세자가 세인트 제임스 궁전에서 공식적으로 새 영국 군주로 선서하여 영국의 즉위 시 최고령 군주가 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즉위식은 처음으로 중계되었으며 수백만 명의 영국인이 비공개로 진행되었었던 즉위식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왕실 평론가인 Charlie Proctor가 트위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TV로 즉위를 공개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신 군주의 "현대적이고 투명한 새로운 군주제”를 추진하기 위한 "개인적인 요청" 이였다고 합니다.
찰스 3세의 손짓
그러나 이 중대하고 엄숙한 순간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새 군주가 갑자기 화를 내며 그의 보좌관 중 한 명에게 격렬하게 손짓을 합니다.
방해되는 펜 케이스
이 에피소드는 Charles가 역사적인 선서에 서명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먼저 앞에 있는 잉크병을 치우고 손 옆에 있는 펜 케이스가 여전히 서류에 서명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찰스는 고개를 돌려 조수를 노려 보며 펜 케이스를 밀었습니다. 펜 케이스를 치우라고 손짓한 것이었습니다.
또다시 손짓
잠시 후 Charles는 다른 서류에 서명하려고 다시 자리에 앉으려던 참에 펜 케이스가 또다시 그 자리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펜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찰스와 달리, 다른 의원들은 서류에 서명할 때 펜 케이스에 있는 펜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펜 케이스를 제자리에 두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Charles는 이것 때문에 또 화를 내고, "얼굴을 찌푸리며" 다시 조수에게 테이블을 청소하라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찰스가 자리에 앉기도 전에 책상 위의 펜 케이스를 가리키며 치우라고 지시하고, 조수가 펜 케이스를 치울 때, 옆에 있는 잉크병을 가리키며 조수에게 빼달라고 재촉했습니다. 두 물건을 치우고 찰스는 자리에 앉아 휴대하고 있던 펜을 꺼내서 서명을 시작했습니다. 펜 케이스와 잉크병은 그의 아들인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가 선물로 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람들의 반응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토론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Charles의 준비 부족으로 인해 역사적인 순간에 아쉬운 장면을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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